
목차 줄거리만섭은 홀로 고군분투하며 딸을 키우는 개인택시 운전수다. 친구 동수의 호의에 기대 셋방 생활 중인데, 삭월세가 4달째 밀려 면목이 없다. 독일 제1공영방송 ARD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는 일본 생활이 너무 편한 게 불만이다. 그는 남한에서 온 BBC 기자에게 한국의 불안한 정국을 전해 듣고 다음날 한국으로 향한다. 힌츠페터는 친분 있는 한국기자를 만나 상황을 전해듣는다. 검열 때문에 신문 한 면이 통째로 날아갔다. 광주 상황이 전혀 파악이 안 되고, 연락도 두절되었다. 광주로 향하는 모든 길이 막혔다. 그는 광주행을 결심한다. 만섭은 동수와 기사식당에서 밥을 먹으며 얘기하다가, 10만원 택시비로 광주에 간다는 외국인 호구 얘기를 듣는다. 10만원이면 넉 달째 밀린 삭월세를 동수 마누라에게 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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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5. 16. 2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