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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이후 9년 만에 공개된 후속작은 황폐한 세상에서 모든 것을 잃은 여전사 '퓨리오사'의 복수를 그린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는 전작에서 임모탄의 다섯 신부를 데리고 도망친 퓨리오사의 과거 이야기입니다.
특히, 퓨리오사가 사령관이 되기 전 어린 시절부터 시작해, 그녀가 '녹색의 땅'이라는 고향에 돌아가기 위한 18년의 여정을 상세히 다룹니다. 이 과정에서 퓨리오사의 성장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그리고 그녀가 어떤 역경을 겪으며 강인한 전사가 되었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영화는 퓨리오사의 개인적인 복수와 더불어, 그녀가 속한 세상의 잔혹함과 생존을 위한 투쟁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매드맥스 시리즈 특유의 강렬한 액션과 스토리를 이어갑니다.
목차
정보
-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Furiosa: A Mad Max Saga) 2024
- 비고 : 조지 밀러 감독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퓨리오사 캐릭터 프리퀄
- 감독: 조지 밀러
- 출연 : 안야 테일러 조이, 크리스 헴스워스, 톰 버크, 알릴라 브라운 외
- 장르 : 포스트 아포칼립스 액션, 모험
- 수입/배급 :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주)
- 제작 국가 : 호주, 미국
- 관람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상영 시간 : 148분
- 극장 개봉 : 2024년 5월 22일
등장인물
퓨리오사(안야 테일러 조이)
어린 시절 바이크 갱에게 잡혀가 현재 전투 트럭을 조종하는 임모탄의 근위대장이 됩니다.
디멘투스(크리스 헴스워스)
바이크 갱의 리더이자 안야의 엄마를 죽인 원수입니다.
잭(톰버크)
베테랑 전투 트럭 조종사 근위대장이며 안야의 스승입니다.
임모탄 조(러치 험)
시타델의 수장입니다.
줄거리
세상이 멸망하고 지구는 황폐화되어 푸른 녹음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인간에게 필요한 식량과 식수 등의 자원을 독점하는 존재들이 나타났고, 무엇이든 강탈하는 무리들까지 생겨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유일하게 자연의 녹음이 존재하는 곳이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퓨리오사는 엄마를 비롯한 선한 무리들과 함께 자급자족의 삶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퓨리오사는 악랄한 강탈자 디멘투스의 수하들에게 납치됩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매드맥스 시리즈의 전설적인 사령관 ‘퓨리오사’의 대서사시가 펼쳐집니다. 그녀의 분노가 깨어나고, 퓨리오사는 자신과 가족, 그리고 그들이 지키려 했던 세상을 되찾기 위해 치열한 투쟁을 시작합니다. 퓨리오사의 복수와 성장 과정을 중심으로, 그녀가 어떻게 강인한 전사로 변모하게 되었는지를 그리며 매드맥스 시리즈 특유의 강렬한 액션과 드라마를 이어갑니다.
리뷰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원래 2011년에 각본이 완성되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될 예정이었으나,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제작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애니메이션 제작이 무산되었습니다.
이 스핀오프 프리퀄 작품은 전작의 주인공인 샤를리즈 테론을 주연으로 기획했지만, 디에이징 기술의 한계로 인해 안야 테일러 조이가 캐스팅되었습니다. 영화는 초반부터 어린 퓨리오사를 중심으로 그녀에게 일어난 일들을 보여주며, 순수하고 사랑스러웠던 소녀가 어떻게 눈에 독기를 가득 품고 복수를 다짐하게 되는지를 그립니다. 부모의 원수를 갚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진리 중의 진리이기에, 관객들은 퓨리오사의 상황에 깊이 공감하게 됩니다.
영화의 제목에 퓨리오사가 들어가는 만큼, 이 작품은 단독 영화이자 프리퀄로서 그녀의 서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퓨리오사가 풍요의 땅에서 어떻게 납치되었는지, 사랑하는 엄마를 잃고 복수를 다짐하게 된 과정을 자세히 보여줍니다. 이러한 배경 때문에 영화는 액션보다는 서사에 집중하는 내용을 주로 다룹니다.
전작에서 엄청난 아날로그 액션을 선보였던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와 달리, 이번 영화에서는 액션의 비중이 상당히 줄어들었습니다. 최근 영화에서는 보기 드문 실제 액션이 대부분이라 대단하다는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지만, 액션이 줄어든 점은 다소 아쉬움을 남깁니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를 보기에 앞서, 타이틀롤을 맡은 안야 테일러 조이의 대사가 30줄이 채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약간 과장된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영화를 보니 그녀의 대사가 정말 적었고, 목소리를 거의 들을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반면, 디멘투스를 연기한 크리스 헴스워스의 대사는 월등히 많았습니다.
안야 테일러 조이는 대사보다는 표정과 감정으로 퓨리오사의 모든 것을 표현했습니다. 그녀는 어린 퓨리오사를 보여주기에 충분한 연기력과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녀의 섬세한 감정 표현이 퓨리오사의 복잡한 내면을 효과적으로 전달했습니다.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전작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주인공 맥스만큼 큰 인기를 얻었던 퓨리오사 캐릭터의 프리퀄을 다룹니다. 퓨리오사의 어린 시절부터 시작한 이야기를 통해, 그녀에게 풍요의 땅이 어떤 의미였는지, 그리고 엄마를 잃은 후 어떤 마음으로 살아왔는지를 보여줍니다.
전작의 대단한 액션이 아직도 회자되고 있기에 이번 영화도 액션에 대한 기대가 컸습니다. 하지만 이번 영화는 액션보다는 서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물론 액션 분량이 있긴 하지만 전작에 비할 정도는 아니어서 다소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러나 이 영화 자체만 놓고 보면 충분히 통쾌하고 즐길 만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퓨리오사의 서사를 중심으로 한 감정적 여정과 그녀의 성장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전작에서 보여준 거친 액션과는 다른 방식으로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영화입니다.
쿠키
쿠키는 전작인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장면 시간 순서로 보여줍니다. 눅스의 자동차를 마지막에 잠깐 더 보여줍니다.
매드맥스 시리즈 순서
매드 맥스 1
감독 : 조지 밀러
출연 : 멜 깁슨, 조안느 사무엘, 로저 워드, 스티브 비슬리, 팀 번스, 휴 키스-번
개봉 : 1980.07.26.
1980년에 개봉한 매드 맥스입니다. 몇년 후의 미래 이야기로 경찰인 주인공 '맥스'와 폭주족 갱단과의 갈등으로 생기는 사건입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세계 종말 이후의 세계) 장르의 시초라 불립니다.
매드 맥스 2
감독 : 조지 밀러
출연 :멜 깁슨, 브루스 스펜스, 마이클 프레스턴, 맥스 핍스, 베론 웰스, 에밀 민티
개봉 : 미개봉
전작의 주인공인 맥스가 석유가 쌓여있는 사막 한 가운데 요새에 발견하게 되면서 생기는 이야기입니다.
매드 맥스 3
감독 : 조지 밀러, 조지 오길비
출연 :멜 깁슨, 티나 터너, 헬렌 버데이, 프랭크 드링, 브루스 스펜스, 애덤 콕번, 로버트 그럽, 안젤로 로시토, 엔그리 앤더슨
개봉 : 1985.09.18.
'멜 깁슨'이 연기한 마지막 '맥스'입니다. 폐허를 방황하는 맥스가 자신이 짐을 훔쳐간 자를 찾다가 바타타운이라는 문명이 존재하는 도시에 들어가게 되면서 생기는 이야기입니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감독 : 조지 밀러
출연 : 톰 하디, 샤를리즈 테론, 니콜라스 홀트, 휴 키스-번, 조 크라비츠, 로지 헌팅턴 휘틀리, 라일리 코프, 메간 게일, 애비 리, 코트니 이튼
개봉 : 2015.05.14.
'맥스' 역할은 톰 하디로 바뀌었습니다. 핵전쟁으로 멸망한 22세기, 얼마 남지 않은 물과 기름을 독차지한 임모탄과 퓨리오사, 맥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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