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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포스터

 

 

목차

     

    줄거리

    인류는 새로운 자원의 개발을 위해 판도라 행성을 개척 중이었다. 판도라에는 원주민인 '나비족'이 살고 있었다. 인간은 판도라에 있는 특별한 자원을 원했지만, 나비족의 방해로 인해 쉽지 않았다.

     

    어느 시대나 그렇듯 새로운 땅을 차지하려 할 때 두 가지 의견이 존재했다. 평화적 방법이 하나였고, 무력을 사용한 강제적 방법이 또 하나였다. 그래서 인간과 나비족의 DNA를 합성하여 탄생한 나비족의 몸에 인간의 정신을 접속하여 조종하는 '아바타' 프로젝트가 평화적 방법 중 하나로 제안되었다. 제이크는 형의 모습으로 탄생한 아바타를 조종해야 했다.

     

    이 프로젝트의 책임자는 그레이스 박사였다. 그레이스 박사는 자신의 아바타를 이용해 판도라 행성의 자연을 연구하고, 학교도 세워 나비족에게 영어를 가르쳤다. 그러나 평화적 방법은 시간이 필요했고, 인간은 인내가 부족했다. 겉으로는 평화적 방법을 지원했지만, 뒤로는 언제든 무력으로 제압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아바타를 조정하려면 특수 캡슐에 들어가 정신을 아바타와 연결해야 했다. 아바타와 조종하는 인간은 동시에 깨어 있을 수 없었다. 아바타로 활동하는 중에는 인간은 캡슐에 육체만 남아 있고, 다시 인간으로 돌아오는 순간 아바타는 쓰러지고 움직이지 못했다.

     

    운동신경이 좋은 제이크는 아바타의 몸에 금방 적응하고, 현장 투입을 대기 중 '쿼리치' 대령과 만났다. 대령은 제이크에게 군인 출신임을 상기시키며 이중첩자 역할을 제안했다. 나비족에 침투해서 그들의 신뢰를 얻고 모든 사항을 자신에게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첫 임무에 나선 제이크는 판도라의 숲에서 그레이스 박사와 임무 활동 중 현지 동물을 피해 달아나다 혼자 낙오하게 되었다. 가까스로 도망에 성공했지만, 숲에 혼자 남겨진 제이크를 숨어서 지켜보는 이가 있었다. 나비족 추장의 딸인 '네이티리'였다.

     

    밤이 찾아오고 야생 동물의 공격에 위험에 빠진 제이크를 네이티리가 구해주었다. 네이티리는 그레이스 박사의 교육 덕분에 영어를 할 수 있어 의사소통이 가능했다. 도움을 요청하는 제이크를 그녀는 '하늘의 사람(인간)'이라며 경계했다. 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그녀는 그를 냉정하게 내치지 못했다. 그때 나비족의 차기 추장 후보인 '츠테이'가 다른 부족을 데리고 나타나 제이크를 잡아갔다. 츠테이와 네이티리는 암묵적으로 차세대 나비족을 이끌어갈 부부로 인정되고 있었다.

     

    부족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제이크는 환영받지 못했다. 하지만 네이티리의 엄마이자 추장의 아내인 '모앗(차히크)'가 나타나 네이티리에게 제이크를 교육하라고 지시했다. 차히크는 그들의 신인 '에이와'의 계시를 받는 영적인 리더였다. 그녀의 의도는 군인 출신인 인간과 처음 만나게 된 나비족이 인간의 군인에 대해 더 알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밤이 되고 다시 인간으로 돌아온 제이크의 무용담은 연구소와 강경파 측에서 각자의 관점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강경파는 그에게 중요한 사실을 말했다. 나비족이 중심지에 있는 거대한 나무 밑에 최대의 자원이 있었고, 3개월 안에 그들을 그곳에서 이주시키지 못하면 무력으로 정벌할 계획이었다. 그 안에 그들을 설득해 그곳을 떠나게 만들어야 했다.

     

    한편, 연구소에서는 제이크가 회사 측과 친밀한 것을 보고 그의 의도를 수상히 여겼다. 그래서 그를 회사 측과 떼어 놓기 위해 공중에 떠 있는 '할렐루야 산'으로 연구소의 본거지를 옮기게 되었다. 다시 아바타로 돌아온 제이크는 네이티리에게 나비족의 모든 것을 배우기 시작했다. 나비족은 꼬리로 모든 교감을 했다. 식물과 교감하고, 말을 타거나 하늘을 나는 동물인 '이크란'을 탈 때도 모두 꼬리의 촉수를 연결했다. 이후부터는 네이티리와 함께 나비족의 모든 것을 배우는 시간이 지속되었다. 그러면서 둘의 관계도 가까워졌다.

     

    드디어 모든 교육이 끝나고 마지막 관문인 '이크란'을 타러 가게 되었다. 야생 이크란을 길들여서 자신만의 비행기로 만드는 것은 나비족의 성인식과 같았다. 제이크는 우여곡절 끝에 자신만의 이크란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 후 네이티리와 함께 비행을 하던 중 거대한 이크란인 '토루크'의 공격을 받게 되었다. 네이티리는 이 거대한 '토루크'를 정복하는 나비족을 '토루크 막토'라고 부르며, 마치 전설 속의 용사처럼 위대하다고 알려주었다.

     

    그렇게 네이티리와 알콩달콩한 나비족 생활을 즐기다 보니 금세 3개월이 되어갔다. 제이크의 마음속에는 나비족과 인간 사이에서 갈등이 시작되었다. 드디어 나비족의 일원으로 인정받게 된 제이크는 그들의 신인 영혼의 나무 에이와 앞에서 네이티리와의 사랑을 확인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 시간 동안 인간은 숲을 파괴하는 작전을 시작했다.

     

    나비족은 인간과 맞서 싸울 준비를 했고, 그레이스 박사와 제이크는 나비족을 설득하려 했지만 오히려 반감만 샀다. 그레이스와 제이크는 다시 인간 쪽을 설득하려 했으나, 이쪽도 말을 듣지 않는 건 마찬가지였다.

     

    인간은 거대한 나무 밑의 자원을 위해 나무를 없애려고 했지만, 그레이스는 그동안의 연구 결과 그 나무가 단순한 나무가 아니라 판도라 행성 자체가 독특한 유기 관계로 이어져 있음을 밝혀내며 연구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러나 목적이 확실한 회사는 공격을 감행했다.

     

    결국, 마지막으로 나비족을 설득하기 위해 다시 아바타로 돌아간 박사와 제이크는 인간의 공격을 알렸으나, 나비족은 박사와 제이크의 의도가 처음부터 좋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그들을 믿지 않았다. 인간의 거대한 공격이 시작되었고, 나비족의 상징과 같은 나무가 쓰러졌다.

     

    이미 나비족으로 동화된 제이크는 그들 편에 서기 위한 최후의 방법으로 '토루크'를 길들이러 갔고, 드디어 '토루크 막토'가 되어 나비족 앞에 나타났다. 나비족은 '토루크 막토'의 등장으로 사기가 충만해져 인간과의 전쟁을 준비했다.

     

    부상을 입은 그레이스는 영혼의 나무 아래에서 인간의 영혼을 완전히 아바타에 이식하는 의식을 치렀으나, 결국 목숨을 잃게 되었다.

     

    인간과 나비족의 치열한 전투가 시작되었고, 마지막까지 남아 나비족을 괴롭히던 쿼리치 대령은 네이티리의 화살에 목숨을 잃었다. 결국 전쟁은 나비족의 승리로 끝나고, 인간들은 다시 지구로 쫓겨났다.

     

    평화를 찾은 나비족은 영혼의 나무 아래에서 제이크의 정신을 아바타에 이식시키는 의식을 치렀고, 결국 제이크는 영원한 나비족이 되며 영화는 끝이 난다.

     

     

     

     

    등장인물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영화 "아바타"의 주인공 제이크 설리는 하반신이 마비된 퇴역 군인이다. 그는 죽은 형을 대신해 아바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면서 판도라 행성으로 투입된다. 그렇게 나비족과 가까워진다.

     

    처음엔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 나비족에게 접근하지만, 그들이 주변과 교류하고 소통하는 삶의 방식에 점차 마음을 열게 된다. 그러면서 나비족의 일원인 네이티리와 사랑에 빠지고, 결국 그들 편에 서게 된다.

     

    네이티리(조 샐다나)

    영화 "아바타"의 여주인공 네이티리는 나비족의 공주로, 제이크에게 판도라의 문화를 가르친다. 그녀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가모라로도 유명한 배우이다.

     

    숲속에서 길을 잃은 제이크와 우연히 만나 처음에는 그를 제거하려고 했으나, 나비족이 섬기는 신 '에이와'의 계시를 느껴 그를 살려준다. 이후 네이티리는 제이크를 부족에게 데려가 여러 가지를 가르치며 점차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지게 된다.

     

    네이티리는 극중에서 삶의 터전인 판도라 행성을 지키려는 모습과 제이크를 위험에서 보호하는 모습에서 진정성과 멋짐을 보여준다. 강인한 그녀가 판도라 행성이 공격당할 때 슬퍼하는 모습은 정말 짠하게 다가오게 된다. 그녀의 비통함이 화면 밖까지 느껴질 정도이다.

     

    아일즈 쿼리치(스티븐 랭)

    쿼리치 대령은 군사 책임자로, 판도라의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무력 사용을 불사하게 된다. 그는 판도라 행성에서 자원을 채취하기 위해 파견된 부대의 수장으로, 피도 눈물도 없는 사나이다.

     

    쿼리치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무력으로 나비족을 말살시키려 하며, 영화 "아바타"의 공식 빌런이다. 마지막에 그는 제이크를 죽이려고 하지만, 네이티리에 의해 저지당하고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그레이스 오거스틴(시고니 위버)

    그레이스 박사는 아바타 프로그램의 책임자이자 과학자로, 나비족과의 평화를 원한다. 그녀는 판도라 행성에 있는 모든 생물들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고 서로 교감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나비족의 터전을 지켜주려 한다.

     

    트루디(미셸 로드리게즈)

    부대원 중 한 명으로, 나비족을 말살시키려는 인간의 이기심에 회의를 느끼고 명령을 거역하게 된다. 그는 제이크와 그레이스 박사와 함께 나비족을 안전하게 이주시키려고 하는 인물 중 하나이다.

     

     

     

     

    리뷰

    "아바타"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2009년에 제작한 영화로, 사이언스 픽션 장르에 속한다. 이 작품은 화려한 시각 효과와 혁신적인 기술로 큰 주목을 받았으며, 그 스토리와 비주얼 면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었다.

     

    "아바타"3D 기술과 모션 캡처 기술을 대대적으로 사용한 영화이다. 카메론 감독은 새로운 카메라 시스템과 시각 효과 기술을 개발하여 영화 제작에 활용했다. 이러한 기술적 혁신 덕분에 "아바타"는 당시 최고 수준의 시각 효과를 자랑하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영화 경험을 선사했다.

     

    개봉 당시 "아바타"는 전 세계적으로 큰 흥행을 기록하며 당시 최고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또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시각 효과상, 미술상, 촬영상 등을 수상하여 그 기술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영화 "아바타"는 판도라 행성을 지키려는 나비족과 자원을 채취하기 위해 이를 파괴하려는 인간의 대립을 다룬다. 이야기를 통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인간의 이기심이 어떤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게 되며, 인간과 자연 간의 조화와 갈등을 다루게 되며 더 깊은 메시지를 전달한다.

     

    영화 "아바타"를 처음 볼 때는 아름다운 영상미와 비쥬얼적인 부분이 기억에 남았지만, 다시 보면서 갑작스럽게 인간의 공격에 직면한 나비족의 마음을 이입하며 짠한 감정을 느끼게 되었다. "아바타"는 영화사에 큰 획을 그은 작품으로, 기술적 혁신과 함께 인간과 자연, 그리고 다른 존재들 간의 조화와 갈등을 다룬 감동적인 이야기로 기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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