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놈: 라스트 댄스 쿠키 줄거리 시리즈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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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놈: 라스트 댄스 포스터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의 5번째 작품이자  2018년에 시작했던 베놈 시리즈가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죽음이 갈라놓을 때까지'라는 강렬한 문구로  관람객의 궁금증을 자아낸 영화 베놈: 라스트 댄스가 그 주인공입니다. 개봉과 동시에 아쉽다는 반응이 심심찮게 들리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에디와 베놈의 애절한 브로맨스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번 작은 2021년작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에 강조했던 이들의 관계, 케미에 집중한 영화입니다. 2024년 10월 23일에 개봉한 베놈: 라스트 댄스는 함께 해서는 안 되는 인간과 심비오트의 공존으로 인한 위기를 두 존재의 우정 또는 사랑에 마침표를 찍는 영화였습니다. 오늘은 영화 베놈: 라스트 댄스 쿠키 줄거리 시리즈 순서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베놈: 라스트 댄스

 

 

 

정보

• 베놈: 라스트 댄스 Venom: The Last Dance  (2024)
• 장르 : 안티히어로, 액션, SF, 스릴러
• 감독 : 켈리 마르셀
• 각본 : 켈리 마르셀, 톰 하디
• 제작 : 아비 아라드, 매튜 톨마치, 에이미 파스칼, 켈리 마르셀, 톰 하디, 허치 파커
• 출연 : 톰 하디 외
• 촬영 : 파비안 바그너
• 편집 : 마크 생어
• 미술 : 앤드류 팔머
• 의상 : 다니엘 올랜디
• 음악 : 댄 디콘
• 촬영 기간 : 2023년 6월 26일 ~ 2024년 2월
• 제작사 : 컬럼비아 픽처스, 마블 엔터테인먼트, 파스칼 픽처스, 아라드 프로덕션, 맷 톨매치 프로덕션, 허치 파커 엔터테인먼트, 하디, 손 & 베이커
• 수입사 : 소니 픽처스 코리아
• 배급사 : 컬럼비아 픽처스, 소니 픽처스 코리아
• 상영 시간 : 109분 (1시간 48분 47초)
• 제작비 : 1억 2,000만 달러
• 개봉일 : 2024년 10월 23일
•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베놈: 라스트 댄스

 

시놉시스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환상의 케미스트리의 에디 브록(톰 하디)과 그의 심비오트 베놈은

그들을 노리는 정체불명 존재의 추격을 피해 같이 도망을 다니게 된다.

 

한편 베놈의 창조자 ‘널’은 고향 행성에서부터 그들을 찾아내기 위해 지구를 침략하고

에디와 베놈은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최악의 위기를 맞이하게 되는데…

 

마지막 운명을 건 대서사의 클라이맥스

우리는 끝까지 함께한다!

 

 

베놈: 라스트 댄스

 

줄거리(스포주의)

심비오트들의 행성에서 심비오트의 창조주인 '널'은 감옥에 감금되어 있습니다. 심비오트들이 창조주인 널을 배신하고 그를 감옥에 가둬놓은 상황이며, 이 감옥에서 해방되기 위해 널은 '코덱스'라는 것이 필요하게 됩니다. 널은 감옥에서 나가 심비오트에게 복수를 하려고 벼르고 있으며, 자신이 만든 또다른 괴물인 '제노페이지'들에게 코덱스를 찾아오라고 명령하게 됩니다. 코덱스는 베놈과 에디에게 있는 상황이고, 이 코덱스는 베놈이나 에디 둘 중 하나가 죽으면 사라지게 됩니다.

 

에디와 베놈은 사막 어딘가에서 여전히 쫓기는 신세입니다. 에디가 범죄혐의로 수배자가 된 와중에, 외계생명체 심비오트를 연구하는 군부대 또한 이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에디는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고 한탄하며, 자신의 누명을 벗기 위해 뉴욕으로 가기로 결정을 하고 베놈과 함께 뉴욕으로 향하게 됩니다. 서로 투닥거리는 브로맨스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뉴욕으로 향하는 가운데, 다양한 주변 사람들을 만나게 되며 이 과정을 통해 두 주인공간의 감정선은 계속 쌓여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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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와 베놈은 널이 보낸 제노페이지들과 싸우며 어느 도시에 이르게 되는데 거기 카지노에서 '첸 아주머니'를 만나게 됩니다. 서로 반가워하며 첸 아주머니와 베놈은 완전체로 춤을 추는데 에디와 분리되어 있던 베놈은 이 일로 인해 제노페이지들에게 포착이 되고, 에디는 군부대에게 잡혀 베놈과 분리된 채로 실험실로 끌려가게 됩니다.

 

실험실은 다양한 심비오트를 연구 중이던 곳이었는데, 이 곳으로 제노페이지들이 쳐들어 오게 됩니다. 베놈과 에디뿐만 아니라, 수많은 심비오트들이 인간과 결합하여, 다수의 심비오트들과 제노페이지들의 마지막 대 전투가 벌어집니다. 하지만 제노페이지들이 너무 강해서 이들을 다 제압하기엔 다소 역부족입니다. 결국 베놈이 에디와 분리된 후, 제노페이지들과 결합을 한 뒤 폭발해서 함께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에디를 지키기 위해 베놈은 소멸하고, 에디는 베놈을 그리워하면서 영화는 끝이 나게 됩니다.

 

 

베놈: 라스트 댄스

 

 

 

시리즈 순서

베놈 (Venom, 2018)

감독 : 루벤 플레셔

주연 : 톰 하디, 미셸 윌리엄스, 리즈 아메드, 스콧 헤이즈

러닝타임 : 120분

‘에디’는 기업 등의 부조리를 밝혀내는 취재기자이며 리포터입니다. 에디는 대기업 ’라이프‘사의 사장 ’드레이크‘가 악인이라는 걸 알고 있어서 어떻게든 그의 어두운 면을 공개하고 싶어 합니다.. 어떻게든 드레이크를 저격하려고 인터뷰를 하다가, 결국 그의 심기를 건드리게 되어, 회사에서도 잘리고 애인에게도 버림받고 인생의 나락까지 떨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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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이크 회사의 우주선이, 일종의 우주 괴생명체인 심비오트를 채취해서 가져오다가 그만 추락하고 조종사들은 모두 사망하게 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드레이크는 심비오트를 인간과 결합하게 되면, 인간 그 이상의 존재가 되어, 어떤 환경에서도 생존하는 강력한 생명력을 얻게 된다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몰래 노숙자들을 데려다가 심비오트 결합 임상실험을 불법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취재하려고 회사에 몰래 잠입한 주인공 에디가 한 노숙자의 심비오트를 흡수하게 되는 사고가 발생하고, 에디는 심비오트와의 성공적인 결합을 해낸 첫 케이스가 되어 베놈과의 불편한 동거를 시작하게 됩니다. 에디가 심비오트와의 결합을 성공적으로 해냈다는 걸 알게 된 드레이크는 그때부터 에디를 생포하려고 특공대를 투입하게 되고, 베놈은 능력을 발휘하며 드레이크와의 싸움을 이어 나갑니다.

 

결국 드레이크도 심비오트와 결합하게 되는데, 심비오트 중에서 가장 강하고 사악한 놈과 결합을 하게 됩니다. 막판에 치열한 전투끝에 드레이크를 제압한 에디와 베놈은 “착한 사람은 잡아먹지 않고 나쁜 악당만 잡아 먹는다“라는 나름의 룰을 만들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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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놈: 라스트 댄스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Venom: Let There Be Carnage, 2021)

감독 : 앤디 서키스

주연 : 톰 하디, 우디 해럴슨, 미셸 윌리엄스, 나오미 해리스

러닝타임 : 97분

에디는 어느 날 ‘캐서디’라는 사형수의 인터뷰를 위해 교도소를 방문합니다. 인터뷰를 하던 중, 캐서디는 에디가 무언가 보통 사람들과 다르다는 것을 느끼고, 갑자기 에디의 손을 물어뜯게 되는데 그때 에디의 피 속에 있던 심비오트 조각이 캐서디에게로 넘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캐서디가 사형을 당하는 순간, 갑자기 몸 안의 심비오트가 각성을 하고, ‘카니지’라는 빌런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리고 당연히 카니지는 그 뒤로 온갖 나쁜 짓을 하고 다니고, 에디는 본인 때문에 카니지가 탄생했다는 것을 알고, 결론적으로 베놈과 힘을 합쳐 카니지와 치열한 전투 끝에 카니지를 제압하며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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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놈: 라스트 댄스

 

쿠키(스포주의)

베놈: 라스트 댄스는 쿠키 영상이 두 개가 있습니다. 첫 번째 영상은 빌런 널의 정면 얼굴이 스치듯 지나갑니다. 두 번째 쿠키 영상은 영화 초반 바에서 군에게 납치당했던 장발의 남자가 생존해서 뛰어다니고 심비오트로 추정되는 작은 벌레를 잠깐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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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놈: 라스트 댄스

 

 

 

결론

베놈 시리즈를 포함한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의 작품은 공통적으로 스토리에서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점과 작품의 완성도가 어찌 되든 후속작을 위한 빌드업에만 치우쳐져 있다는 점에서 꾸준히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결국 유니버스의 중심이었던 베놈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베놈: 라스트 댄스에서도 이 문제를 그대로 답습했으며, 심지어 베놈 시리즈 중 이번 베놈: 라스트 댄스의 각본의 개연성이 가장 심하게 떨어집니다.

 

베놈 1편에서의 악역임을 시사했던 심비오트가 갑자기 선역이 된 다던지 본인 목숨이 위험한 걸 인지했음에도 고작 춤추기 위해 완전체 변신을 한 다는지 베놈이 고작 전기충격기에 무력화되는 점 등은 스토리의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주게 됩니다.

 

실질적인 메인 빌런인 제노페이지는 단순히 강력하고 끝도 없이 나오는 흔한 괴수무리일 뿐 별다른 개성과 임팩트가 없습니다.. 스스로 생각하는 자아나 지능도 없고, 설정도 괴팍해서 타깃을 눈앞까지 쫓아와놓고 타깃이 변신을 풀자마자 두리번거리다가 공격도 안 하고 다른 곳으로 날아가 버립니다. 메인 악역인 줄 알았던 널은 오프닝, 엔딩 합쳐 22분가량 얼굴을 비추는 게 다입니다.

 

영화 베놈: 라스트 댄스는 에디와 베놈이 약 1년 남짓 함께하면서 서로에게 정들었음을 보여주는 케미를 강조하는 것에 집중을 하였으며 자신의 몸에 베놈이 있는 것에 너무나도 당연한 에디의 우정 또는 사랑 그리고 어떤 순간에도 에디를 지키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한 베놈의 마음이 드러나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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