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줄거리꽃분이네 라는 수입 잡화점을 국제시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할아버지 윤덕수(황정민)은 계약하자고 하는 업자들을 내쫓고 오늘도 가게를 팔 생각이 없다는 고집을 피우고 있다. 꼬장꼬장한 노인이 된 윤덕수는 오랜 친구 달구(오달수)를 만나서 옛 추억을 회상한다. 황해도 흥남에서 철수하는 과정에서 미군의 배를 타면서 막순을 데리고 있던 덕수는 막순을 놓치고 이를 찾으러 가겠다는 아버지마저 헤어지게 되어 부산의 고모네 꽃분이네라는 곳을 찾아온다. 구두닦이를 하면서 미군에게 초코렛을 얻어먹는 어린시절을 보내던 덕수는 머지 않아 청년이 된다.가장인 덕수는 돈이 없어 공부도 할 수 없고 막둥이 동생은 서울대를 입학하면서 돈이 필요하게 된다. 그렇게 독일의 광부로 달구와 함께 지원하고 건장한 체격에 단번에 합격..
목차 줄거리서도철(황정민) 형사는 한 번 시작한 일은 끝을 보는 성격이다. 그는 러시아 조직과 연관되어있는 거대 조직의 범죄 현장을 잡기 위해서 출동하고 그 와중에 화물차를 운전하는 배철호(정웅인)에게 부탁해 부산까지 같이 가게 된다. 이동 중에 배기사는 일을 하고 돈을 제대로 주지 않는다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말을 하고 이에 서도철은 문제가 생기면 언제든지 연락하라고 명함을 주게 된다. 배기 사는 관리소장에게 이야기를 했지만 자신은 돈이 없으니 본사에 가서 말하라고 말한다. 억울한 그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 명함을 꺼내 보다가 생각에 잠긴다. 그 시각 베테랑 서도철 형사는 큰 사건을 해결한 후, 여배우가 참여한 드라마 관계자 모임 파티에 참석한다. 그곳에는 신진 물산 조회장의 셋째 아들 조태오(유..